쑥뜸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현재 세계 여러 나라에서 쑥에 대한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데, 과학자들이 분석한 동물 실험에 따르면, 쑥뜸이 유기체의 면역형성에 작용하여 응집소, 침강소 등 항체 형성에 작용하는 인자들이 증가되었다는 보고가 있다. 중완혈과 뜸의 영향에 대한 실험자료를 보면 흰쥐의 중완혈에 쑥뜸을 계속하여 뜸을 뜨지 않은 흰쥐의 대조군과 비교한 결과, 뜸을 뜬 흰쥐의 항원에 대한 탐식기능이 정상쥐에 비해 2배이상 증가하였으며 뜸이 항체형성세포의 기능을 촉진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뜸의 작용으로 증가된 항체들은 질병이 심화되거나 다른 장기로 전이되는 것을 방지해 주는데 중요한 작용을 한다. 또한 뜸을 뜨면 백혈구의 양이 증가하며 주유속도와 탐식기능이 높아진다고 한다. 암(癌)세포를 억제하는 “인터페로인듀사”와 피를 맑히는 엽록소와 시력을 회복시켜주는 비타민A군(群)등의 발견이 쑥뜸으로 암이나 불치의 병도 치료할 수 있다는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기본혈에 계속함으로 기와 혈의 순환을 활발히 해주어 원기를 북받아 치료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을 것이다. 쑥뜸은 신경계통의 진정 진통작용이 있어 통증을 완화시켜주어 편안한 수면을 이룰 수 있으며, 위장의 운동이 활발해져 식욕이 좋아지고 시원스런 배변을 하도록 도와줄 수 있다. 또한 쑥뜸으로 변별능력이 향상되어 탐식기능이 높아지면 암세포가 정상적인 세포가 아님을 인지하고 공격을 강화시켜 정상적인 세포로 교체시켜 주는 것이다. 각종 암세포가 열에 약하다는 것은 오래전에 의학계에 보고되어 확인된 사항이다. 각종 암은 40℃정도가 되면 활동을 멈추고 45℃에서 박멸된다고 한다. 복부의 기본혈인 관원(단전) 신궐(배꼽) 중원(위 중앙)에 쑥뜸을 계속하면서 암 부위에 집중적인 쑥뜸으로 기혈의 순환을 활발히 해주어 인체내의 노폐물과 독소를 분해시켜 체내에서 배출하여 피를 맑게 하여 주고 열에 약한 암세포를 쑥뜸의 고열로 증식을 멈추고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하도록 하여 증가된 백혈구가 원활히 본래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쑥뜸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1. 1. 세포의 움지임을 활발하게 한다.
우리 몸의 세포에 뜸을 하게 되면 뜸한 곳의 조직세포는 분명히 일시적으로는 파괴되지만 곧 원상대로 되돌아온다. 그러나 뜸을 한 곳에서 생기는 화상 중에서 일종의 단백질이 생겨나서 이것이 혈액을 통하여 전신에 돌고 특히 생명력이 쇠약해진 세포에 자극을 가하여 그 세포를 활성화하거나 재생하게 하는 일을 한다. 가령 병이 아닐지라도 몸이 무겁고 찌뿌듯하고 왠지 기운이 없을 때 몸 요소요소에 몇 개의 뜸을 하면 전신의 각 조직이 활발하여져서 몸이 가벼워지고 기분이 좋게 생활 할 수 있게 된다. 또 몸의 부분에 따라서는 일단 파괴된 조직을 재건하고 피부나 점막의 상처가 빨리 아물게 하거나 골절이 빨리 낫게 하기도 한다.
2. 혈액 순환을 좋게 한다.
혈액은 심장을 중심으로 하여 우리 온 몸을 돈다. 그러므로 혈액순환이 잘 안되면 우리 몸의 언딘가에 고장이 생기게 되는데 뜸은 이 혈액순환이 확실한 영향늘 준다. 뜸을 하면 그 부분에 충혈이 되 혈액이 모여오고 또 어딘가에 혈액이 고여 넘치는 곳이 있을 때는 그 부분에서 멀리 떨어진 속에 뜸을 하여 그 혈액을 유도할 수도 있다. 또 심장의 움직임에 있어서도 뜸이 유효하여 신장을 이루고 있는 근육 즉, 심근의 수축력을 높여서 혈액을 힘있게 심장 밖으로 내 보낼 수가 있게 된다. 심장에서 멀리 떨어진 말초부의 가느다란 혈관에 대해서도 그것을 넓혀 혈액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작용도 한다. 따라서 혈액순환이 좋지 않아서 손발이 차고 잠자리에 들어서도 편치 않다든가 머리가 멍하여 기분이 좋지 않다든가 뇌빈혈로 현기증이 나서 눈이 캄캄하여 진다든가 서서 하는 일을 skag이 하여 다리에 파가 내려가 부어 올 경우에도 그 증상에 따라 작당한 곳에 뜸을 하면 혈액의 순환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회복을 빠르게 한다. 또한 뜸은 임파의 흐름도 잘 하게 하고 목, 겨드랑 및 가랫톳자리에 있는 임파절은 몸에 해가 되는 물질을 해가 없이 하는 해독작용을 하고 있는데 뜸을 함으로써 이 임파절까지 독을 잘 운반함으로써 원활하게 해독작용을 하는 것이다.
3. 혈액의 성분에 변화를 준다.
혈액의 성분에 대하여 뜸이 무슨 영향을 주는가 하는 실험연구는 뜸에 관한 여러가지 연구 중에도 지금까지 가장 많이 행하여 왔는데 집토끼, 모르모트 등을 대상으로 하거나 사람 몸에 직접 뜸을 하고 그 전후에 비교하여 내린 실험연구 결과를 그 중 중요한 것을 보면 다음과 같다.
1) 적혈구의 증가
2) 백혈구의 증가
3) 지혈 작용
4) 면역 작용 강화
5) 혈액의 산성화 방지
6) 호르몬 분비 변화 효과 : 저항력 강화
7) 신경기능 조절
8) 근육 피로를 없앤다 : 근육내의 피로물질 제거
9) 내장기능 향상 : 가관지 천식, 만성위염, 신경통 위통, 변비, 설사, 식욕부진, 만성간장염, 남녀 생식기병 등이 효과적
10) 진통 작용 : 국소적인 근육의 긴장, 혈관의 긴장을 풀어줌으로써 혈행이 질 되고 피로물질 또는 통증 유발물질을 분리시킨다. 병은 기질적 변화와 기능적 변화에 의한 것이 있는데 그 중 기능적 변화쪽이 외부의 자극에 영향을 받기 쉽고 여기에 침뜸과 같은 자극요법의 원리가 있는 것이다.
11) 전조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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