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T의 이론적 배경 - 에너지 심리학
EFT의 원리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론적 배경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므로 여기서는 EFT는 심신의 고통의 문제가 어떻게 해서 생긴다고 설명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어떻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여기는지에 대해서 알아볼 필요가 있다.
그러므로 여기서는 EFT의 이론적 배경에 대해서 살펴볼 것이다.
인체는 전기적 성질을 띠고 있다.
이러한 사실은 어떠한 생물학이나 생리학 교과서 뿐만 아니라 심리학 교과서를 보더라도 쉽게 알 수 알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도 그러한 사실을 자주 경험할 수 있다.
예를 들어서, 자동차의 도어 손잡이를 잡는 순간, 어떤 옷을 만지거나 접촉하는 순간에 그러한 전기적 현상을 경험하곤
깜짝 놀라게 된다. 이와 같은 경험은 바로 정전기 라고 하는 특수한 전기 현상 때문이다.
정전기란 말 그대로 ‘정지되어 있는 전기’이다. 물체는 마찰 등 외부의 힘을 받으면 전하를 띠게 된다.
이것들은 어느 한 곳으로 몰리면서 양(+) 또는 음(-) 전하를 띤다.
이 전하들이 전깃줄과 같은 도체를 타고 흐르는 것이 우리가 아는 전기다.
하지만 전하가 흐르지 못하고 한 곳에 머물러 있는 것이 바로 정전기이다.
이 정전기도 많이 쌓이거나 도체와 닿으면 즉각 흐르려는 성질을 갖고 있다.
겨울철에 자동차문이나 출입문 손잡이를 잡는 순간 ‘찌릿찌릿’해서 깜짝 놀랄 때,
모직 스웨터를 벗을 때 몸에 달라붙거나 머리카락이 서는 현상들이 모두 정전기가 흐르는 현상 때문이다.
만약 우리가 뜨거운 난로를 만진다면 그 즉시로 뜨거움과 함께 통증을 느끼게 된다.
이러한 현상은 신경을 타고 뇌로 전달되는 전기적 작용 때문이다.
우리가 이처럼 물체에 접촉하는 순간 즉시 통증을 느낄 수 있는 것은 통증이 전기의 속도로 이동하기 때문이다.
끊임없이 전달되는 전기 신호에 의해서 우리는 몸 주변에서 어떤 일들을 느끼고 알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전기 에너지의 흐름이 없다면 오감적 경험, 즉 보고 듣고 접촉감을 느끼고 맛보고 냄새맡는
일을 할 수 없게 될 것이다.
인체 내의 전기적 작용을 보여주는 또 다른 증거로는 뇌전도(腦電圖: EEG), 심전도(心電圖: EKG)를 들 수 있다.
뇌전도는 뇌의 전기적 활동, 심전도는 심장의 전기적 활동을 각각 기록하는 장치이다.
이러한 장치들은 오랫동안 의료계에서 사용되어 왔으며 TV나 영화 같은 데서 볼 수 있다.
인체의 전기체계는 신체 건강에 있어서 중대한 기능을 수행한다. 에너지의 흐름이 멈춘다는 것은
곧 죽음을 의미할 정도로 그 중요성은 크다. 그런데 인체의 에너지 체계란 개념은 결코 새로운 것이 아니다.
사실상 인류는 이러한 전기현상에 대해서 오래 전부터 알아왔다.
특히 동양에서는 이미 5천여 년 전에 인체내의 복잡한 에너지 회로를 발견하고 그것을 경락이라는 이름으로 부르면서
건강과 치료를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였다. 경락이란 바로 동양의학 또는 한의학의 기본 개념이다.
그런데 에너지나 체계를 동양적 관점으로 봤을 때는 일종의 기(氣)에 해당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에너지의 흐름이 멈춘다는 것은 동양적인 사고로는 기가 막히는 것으로 볼 수 있고
따라서 기가 막히면 병이 생기고 그것이 심화될 때 곧 죽음에 이른다고 생각하였다.
물론 경락이나 에너지의 흐름, 또는 기의 흐름은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다.
그것은 TV세트나 전자제품 안으로 흐르는 전파를 눈으로 볼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다.
눈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소리나 영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나 작용을 보고 전기나 전파가 있다는 사실을 안다.
이상과 마찬가지로 EFT를 통해서도 인체 내에서 에너지가 흐른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우리는 단순히 경혈이나 타점을 두드림으로써 정서 및 신체 건강상의 큰 변화를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변화는 인체 내에 에너지 체계가 없다면 일어나지 않을 일이다.
서양의학에서는 인체의 화학적 차원에만 관심을 기울였고
최근에 이르기까지 미묘하지만 강력한 에너지의 흐름에 대해서는 관심을 두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너지는 존재하기에 많은 연구자들이 이에 대해서 연구를 하고 있다.
오랫동안 보건 분야의 전문가나 임상가들은 그러한 생체 에너지 체계를 치유 차원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그 방법을 찾아왔다. 그래서 침술, 마사지 요법, 카이로프락틱 (척추교정요법)과 같은 것을 개발하고 활용해왔다.
사실 동양은 말할 것도 없고 서양에서도 경락을 중심으로 치료하는 방법들이
‘에너지 심리학’이란 이름 하에서 많이 발달되어 있으며 아울러 그러한 내용을 소개하는 책자도 많이 출판되고 있다.
지금도 인터넷을 통해서 경락을 활용하는 치료법을 찾아보면 다양한 치료법들이 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오늘날 양자의학이란 것이 새롭게 발전하고 있다.
양자의학이란 기존의 전통적 서양의학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전인건강과 전인치료를 목표로 하여 발달한 것이다.
강길전 박사는 특히 양자의학 분야를 연구하면서 의학의 체계를 크게 다음과 같이 3개의 분야로 나누었으며
이들 분야가 모두 통합될 때 진정으로 전인치료가 가능하다고 보았다.
그 3개는 생의학, 정보-에너지의학, 심성의학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주목할 부분은 정보-에너지 의학이다.
즉 이 부분은 눈에 보이지 않는 육체를 다루는 의학인데 핵심은 인체를 에너지 체계로 보고
그 에너지 체계에 이상이 생기면 질병이 생긴다고 보는 관점이다.
이와 같은 관점에서 본다면 치료를 위해서는 에너지체계의 흐름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결론이 성립한다.
그리고 이 이론에서는 인체의 국소 부위를 치료함으로써 인체의 모든 부위의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고 하였다.
이와 같이 본다면 이러한 에너지 의학은 동양의 기치료의 원리와 맥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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